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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다녀온지 반년정도가 지난듯하다.
미용실을 가야지 하면서도 계속 못가고...
오랜만에 전날 미용실을 예약하고 드라이를 하기위해 용암동 미용실로 향했다.
그동안 여러번 다치느라 미용실도 못갔던 내머리는 그야말로 엉망이였다.
머리 풀고가면 회사 동생이 나한테 63호(?) 가수님이라고 놀릴만큼 내머리는 라커머리였다.
앞에서 봐도 내머리는 그야말로 엉망 그자체.
용암동 미용실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아침일찍 나오느라 고생많았담며 아아를 주심.
나에게 아아는 그야말로 생명수!!
동남지구 미용실에 푸릇푸릇한 생명체도 이날따라 유난히 싱그러워보인다.
회사 밖에만 나오면 이렇게 마음이 푸근하다~
그렇게 동남지구 미용실에서 혼자 생명수를 마시며 체력을 보충하는동안 완성된 내 머리~
위에 엉망진창이였던 머리라고는 상상이 안갈정도다.
이렇게 아주 잠깐 드라이와 고대기만 있으면 차분해지는 머리인데 나는 뭐가 그리도 매일 바쁘고, 머리하나 가꿀 시간을 갖지 못하는것인지 흘러가버리는 내시간들이 그저 아쉽기만하다.
동남지구 미용실 플랜h 는 산남동 플랜h 원장님께서 청주 2호점으로 개업한 용암동 미용실입니다.
어딜가나 청주 미용실은 플랜h. 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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