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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에서 마라탕 먹고 홀릭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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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델라미뉘입니다.

 

남편 자가격리 기간에 아이들과 시내나갔다가 마라탕을 먹게 되었어요.

 

마라탕이란?
한자로 마(痲)는 저리다 혹은 마비되다, 라(辣)는 맵다, 탕(燙)은 뜨겁다는 뜻으로, 초피, 팔각, 정향, 회향 등을 넣고 만든 고추기름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채소, 고기, 국수, 두부, 완자 등을 원하는 대로 넣어 끓이는 중국 탕요리이다. 특유의 혀가 저리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마라탕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마라탕의 기원인 쓰촨 지역의 경우 식당에서는 훠궈와 비슷한 마라탕을 먹으며, 길거리에서는 미리 마련된 육수에 꼬치를 샤브샤브처럼 담갔다가 익히는 방식으로 먹는다. 이처럼 꼬치를 익혀 먹는 마라탕은 마라촨(麻辣串, 뀀)이나 촨촨샹(串串香)이라고도 부른다. 이 두 방식의 마라탕은 2000년대 들어 칭다오를 거쳐 베이징에서도 유행하였다.이와 달리, 원하는 재료를 담아 무게에 따라 계산한 뒤, 한 번에 끓여서 내는 마라탕도 있다.

라고 하네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생각이 없었지만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이대긴 했습니다.

입구에 배치된 집게와 플라스틱 그릇을 들고

원하는 건더기를 하나하나 담으면 됩니다.

고기는 옆에 냉장고에 마련되어 있어요.

저흰 양고기를 좋아해요.

소고기보다 양고기.

일단 이만큼?

중간에 살짝 찍은거예요.

딱 두배를 더 넣었어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완성되었어요.

저랑 큰애는 3단계.

신라면보다 조금더 매운맛.

큰애는 매운맛이 덜하다고 투덜거렸으나 청주 성안길 마라탕에서 가장 매운단계랍니다.

여기서 더 매우면 배아파 큰일나...

이건 0단계예요.

청주 성안길에는 매운맛을 쏙뺀 마라탕이 있어 매운걸 못먹는 막둥이 데리고 가도 좋겠더라구요.

한입 먹어본 막둥이는 두눈을 번쩍 뜨며 엄지척을 날렸어요.

하지만 땅콩소스가 강하게 들어있어 다음주문할때는 조절해달라고 요청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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