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에서 마라탕 먹고 홀릭한 사연..
안녕하세요. 델라미뉘입니다. 남편 자가격리 기간에 아이들과 시내나갔다가 마라탕을 먹게 되었어요. 마라탕이란? 한자로 마(痲)는 저리다 혹은 마비되다, 라(辣)는 맵다, 탕(燙)은 뜨겁다는 뜻으로, 초피, 팔각, 정향, 회향 등을 넣고 만든 고추기름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채소, 고기, 국수, 두부, 완자 등을 원하는 대로 넣어 끓이는 중국 탕요리이다. 특유의 혀가 저리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마라탕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마라탕의 기원인 쓰촨 지역의 경우 식당에서는 훠궈와 비슷한 마라탕을 먹으며, 길거리에서는 미리 마련된 육수에 꼬치를 샤브샤브처럼 담갔다가 익히는 방식으로 먹는다. 이처럼 꼬치를 익혀 먹는 마라탕은 마라촨(麻辣串, 뀀)이나 촨촨샹(串串香)이라고도 부른다. 이 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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