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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경제신문읽기

10월 8일 한국경제신문읽기 토스뱅크대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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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다리장씨입니다.

10월 8일자 한국경제신문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기사는 토스뱅크 대출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토스뱅크 대출 이번주에 바닥...

현재 정부에서는 은행별 할당량까지 정해주며 가계대출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지난 5일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연말까지 내줄수 있는 대출총량의 절반가까이를 사흘만에 소진했고, 현재 속도대로라면 이르면 10일쯤에는 신규대출을 중단해야할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는 올해 대출 증가율을 '년년 대비6%대'로 묶도록 요구를 했고, 토스뱅크에는 '연말까지 5000억원'을 넘지 않도록 지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관리계획은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설정한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은행의 특수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특정 금융사에 예외를 적용하긴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스뱅크의 사전예약신청자는 약 150만명이고, 7일 오후를 기준으로 토스뱅크의 예금, 대출, 카드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사람은 약 20만명이다. 

토스뱅크에서 연말까지 주어진 대출 총량은 5000억원이지만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연말이 되기전 모두 소진될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올해 전체 대출에서 중신용자(KCB 820점 이하, 옛 4~7등급)비중을 34.9%에 맞추기로 약속을 한 상태이지만 현재의 속도라면 의미가 크게 없을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이렇게 3개의 인터넷은행이 있다.

이중 케이뱅크는 자본금 부족으로 대출을 1년이상 중단했다가 지난 7월부터 재개하였다. 그나마 정부가 이를 인정해줘서 2일부터 일반 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낮춰줬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 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판매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지난 1일부터는 마이너스통장신청을 받지않고있다.

토스뱅크가 대출 총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예금, 카드등 또다른 서비스는 정상제공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토스뱅크마저 대출이 중단된다면 사실상 은행의 존재의 의미는 사라진다고 봐야할것이다.

 

 

수협중앙회역시 현재 신규 가계대출취급을 사실상 중단하였다.

다만 생업인 어업에 쓸 목적으로 돈을 빌리는 조합원이라면 신규 대출은 계속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계대출이 늘어남으로 인핸 정부의 대출규제정책은 오히려 가계를 흔들리게 만드는 포인트가 될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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